타오바오에서 셀프네일재료를 직구했다

 

 

한국에 와서도 타오바오를 멈출수는 없지 ㅋㅋ
중국에서도 셀프네일을 하면서
여러가지 구입해봤기 때문에
한국에서 파는 네일재료를
선뜻 살 수가 없었다;;

파츠같은 악세서리는
한국에서 퀄리티 높고 예쁜걸로
엄선해서 팔고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전반적으로 중국에서 파는 네일재료
가격 생각하면...ㅋㅋㅋ

특히 네일램프!
크기도 있고 좀 좋은거 보면
몇 만원씩 하는데...
그게 몇 만원짜리가 아닌데... 
led 그거 얼마나 한다고 ㅋㅋㅋ

암튼 그래서 타오바오로 눈 돌렸는데
종류가 많아서 고민되기는 했다.
중국에서는 네일샵용 큰 걸로
사용했었는데 친구한테 주고 왔고..

막상 써보니 엄청 좋은 램프가
필요한 것도 아니어서 그냥 와트수 크고
컴팩트한 크기로 선택했다.
그리고 USB 단자여서 중국꺼
모양 안 맞는 콘센트보다 편리할 것 같았다.
LED 전구개수는 18개고 72W
스펙은 나쁘지 않은 듯.

 

 

이번에 온 박스. 다른 것들도 같이 구매하면서 두 번에 걸쳐 샀당 ㅎㅎㅎ

 

 

 

픽시스톤? 아 저렇게 조금 들어있는 거였구나.. 어쩐지 싸더라.. 금색 은색 빤짝이 젤도 구입

 

 

 

음 이건 ㅋㅋㅋ 젤네일 구울 때 손등 타지 말라고 손가락 내놓는 장갑 ㅋㅋ 써 보려고 샀다. 소중한 내 손등 ㅋㅋ

 

 

 

브러시랑 팔레트용으로 구입한 티코스터 ㅋㅋ 도자기 컵받침인데 팔레트로 딱 좋음

 

 

 

네일램프는 참 포장이 없어보인다. 쓰던거 온 것처럼 비닐도 안붙어있고.. 수상하지만 그러려니 한다 -_- 기대를 말자

 

 

 

다행히 작동은 잘 된다. 램프도 빵빵하고

 

 

 

기계 자체는 미니미니한데 손 넣어보면 넉넉한 사이즈다

 

 

 

그 외 구입한 여러가지 파츠들

 

 

음... 제일 중요한 램프도 갖췄으니
이 재료들로 아트를 해야할텐데
젤컬러가 몇 개 없네 ㅋㅋㅋ
조금씩 얼른 모아야지...

암튼 이렇게 나름의
타오바오직구 후기를 마치며...ㅎ

나처럼 저렴한 가격에 홀려
타오바오로 물건을
구입한다면 기억할 점.
고퀄리티를 기대하지 않는다 ㅋㅋ
기대를 낮추면 가끔씩
어? 이거 괜찮은데~? 하면서
기분좋게 놀랄 때도 있을 것.

사실 중국도 인터넷 쇼핑이나
택배 시스템이 한국보다 더
발달?해있다고 해야하나.. 암튼
빠르고 편리하기 때문에 배송 면에서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포토샵으로 꾸며논 사진에
혹하거나 뭔가 가격도 세고 크게 기대되는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 이상
사기당할 걱정도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나는 사기당한 적은 없고
(고가의 물건을 안사서 ㅋㅋㅋ),
간혹 배송문제나 환불 건으로
골치아팠던 적은 한 두번 있었던 것 같다. 

 

네일아트 어떻게 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