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록이 키우기 :]23

겨울철 분갈이 쉽지않은 초록이들 관리 바닥에 김장비닐 펴놓고 하는 분갈이ㅋ 작은 화분들은 이미 분갈이를 마쳤다. 잘 자라던 레몬 잎이 끝에서부터 노랗게 타들어가고 있다 ㅠㅠ 물 주는 걸 소홀히 하기도 했지만 배수를 너무 좋게 흙을 배합해서 뿌리가 물을 못 마시는 걸까 싶었다. 그래서 조금은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게 상토를 좀 더 채워주었다. 그리고 김장비닐을 펼친 이유는 따로 있다. ㅋㅋㅋ 몬스테라를 엎었다. 폭풍 성장을 해 왔던 몬스테라가 겨울로 접어들면서 공중뿌리만 낼 뿐, 성장을 아예 멈춰버렸다... 그리고 어느날 보니 뿌리가 흙 밖으로 솟아나오고 있어서! (그 모습이 징그러워서) 화분 속에 공간이 없어서 이러나... 확인을 위해 큰 맘 먹고 분해 ㅋ 배달 음식 먹은 일회용 용기들 나는 분갈이할 때 잘 사용중 ㅎ 이렇게! 뿌리가 흙 속.. 2022. 2. 4.
푸미라 이야기 잘 자라고 키우기 쉬운 식물 추천 푸밀라 푸밀라 / 푸미라 / Ficus Pumila / creeping fig / climbing fig 뽕나무과 덩굴식물 이런 모습이어야 정상인데... 엄마 집에서 물에 꽂아놓은 아이비 들고왔을 때 딱 한 줄기 함께 꽂혀있던 아이. 이름이 뭔지도 몰랐던. (모야모에 질문해서 이름을 알아냈다) 정말 한 줄기여서 사진도 딱히 없다. 물 속에서 실뿌리가 실하게 자라길래 흙으로 옮겨주었더니 계속 새 잎을 내주었던 푸밀라 심지어 길어진 한 줄기를 베베 꼬아서 흙에 묻어두었더니 흙에 닿은 줄기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또 다른 새 줄기를 돋아낸다 그러나 지금 남은 것은 이미 병든 후의 사진밖에 없는 푸밀라...;; 잘 자라겠거니 ㅋㅋㅋ 방치해두었던 어느 날. 푸밀라 줄기를 신나게 오르내리는 하얀 벌레 발견 하.... 벌레 극.. 2021. 10. 16.
탄력받은 디시디아 폭풍성장 중 수태이끼로 디시디아 화이트 살리기 와 기다린 보람이 있다 죽어가는 줄 알았던 디시디아가 새잎을 빼꼼 내밀면서 성장을 시작했다 ㅎㅎ 신기해서 사진 여러 장 찍음 자세히 살펴보니 한 군데가 아니라 세 군데 서로 다른 자리에서 새 잎이 돋아나고 있다 처음 디시디아를 구매했을 때, 바크에 뿌리내려서 행잉플랜트로 왔는데, 잎 색깔도 영 칙칙하고 물을 줘도 전혀 자라지 않고 오히려 잎이 떨어지고 죽어가길래 엎어봤더니 뿌리가 붙어있는 바크는 온통 곰팡이 투성이였다. 보기에도 까맣고 초록빛이고 축축한 냄새까지... 정말 마음에 안 들었다. 암튼 그래서 죽은 줄기는 잘라내고 통기성 좋은 흙으로 옮겨주었는데 흙에서도 영 상태가 나아지지 않고 죽은듯이 아무런 변화가 없는 화이트 디시디아... 마지막으로 수태봉 만들고 많이 남은 수태이끼로 다시 옮겨주었다. .. 2021. 9. 13.
씨앗발아로 키운 레몬새싹 근황 레몬 성장과정 https://mj-life.tistory.com/107 레몬 먹고 씨앗을 심어보았다 새싹이 나왔다 레몬 키우기 무럭무럭 자라는 레몬 새싹 레몬 키우기 레몬 씨앗 발아 요즘 '풀멍'이라는 단어가 있다는데 매일매일 풀멍을 하고 있다 ㅋ 풀 보면서 멍때리기! 그 중에서도 레몬 먹고나서 잔뜩 나온 씨를 몇 mj-life.tistory.com 요렇게 작았던 레몬새싹이 무럭무럭 자라 어린이 레몬이 되었당 새싹 때는 매일매일 자랐지만 어린이가 되더니 더뎌지는.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지만 꾸준히 새로운 잎을 내어주며 위로 자라는 중! 확실히, 레몬은 튼실한 씨앗을 골라 심어야 하고 연약한 아이들은 결국 죽는 것 같다. 절개수술을 거친 성장이 더뎠던 레몬싹은 후에 새싹이 두 갈래로 나오더니 결국 더 이상 성장을 .. 2021. 9. 6.
몬스테라 수태봉 지지대 만들어주기 몬스테라 분갈이 무시무시한 성장속도로 화분이 점점 작아지는 몬스테라 몬스테라 같은 덩굴식물에게 수태봉을 만들어 세워주면 타고 올라가면서 잎이 더욱 크게 나온다는 정보를 유튜브에서 얻고 수태봉을 직접 만들어주기로 결심. 다이소에서 적당히 재료를 구하고 싶었지만 우리집에서 다이소 한 번 가기가 힘드네-_-;; (동네에 없음) 결국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수태봉 열 개 정도는 만들 수 있을 양의 재료 도착ㅋㅋ 녹화마대, 녹화끈, 수태이끼, 식물지지대 몬스테라 잎 크기를 키우고 싶은 나는 110cm 정도 되는 수태봉을 만들기로 결심. 식물지지대 두 개를 이어 케이블타이로 고정해서 원하는 길이로 만들었다. 다리를 두 개로 만들어서 지지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 (다 만들고 보니 수태봉 길이가 길수록 다리 3개는 있는 편이 더 튼튼할.. 2021. 8. 23.
화분 물뿌리개 화초 물조리개 추천 집에 반려식물들을 들이면서 하나 둘씩 분갈이도 해주고 새로운 씨앗을 심기도 하고 화분 놀이에 푹 빠졌다. 식물들에게 제 때에 물을 주려고 자주 들여다보게 되는데 일반 분무기로 물을 주는데는 불편함과 한계가 있어 물뿌리개를 찾아보게 되었다. 식물관리 유튜브도 자주 찾아보는데 어떤 분이 사용하는 물조리개가 편리해보여서 쿠팡에서 검색해서 구매했다. 남영 물뿌리개 식물 물뿌리개, 물조리개로 검색하면 비슷하게 생긴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데 더 예쁜 것도 물론 많이 있지만 주둥이 끝에 달린 고무캡 때문에 이 물뿌리개를 선택했다. 이렇게 구멍이 송송 뚫린 고무캡이 있어서 물을 줄 때 적당한 압력으로 샤워처럼 줄 수 있다. 대부분의 물뿌리개는 그냥 커피 드립포트처럼 좁은 입구로 졸졸 물이 나오는 형태인데 성격 급한 나는.. 2021. 8. 16.
아보카도 씨앗 발아로 키우기 흙에서 시작 중국에서 키웠던 추억의 아보카도 ㅋㅋ 옛날 글 보니 중국에서 살았던 집의 추억이ㅠ 이제는 아득한 옛날. (화분도 다 죽고 ㅋㅋㅋㅋㅋ) 벌써 코로나 시작 후 한국에서 갇힌 신세가 된지 어언 2년이 다 되어간다. 암튼, 그 때 나에게 기쁨을 주었던 아보카도를 다시 심어보았다. 한국에서 파는 아보카도가 훨씬 크고 씨앗이 맨들맨들 예쁘다 스타벅스 일회용컵 밑에 구멍뚫고 배수가 잘 되도록 흙을 담아 씨앗을 올려 놓았다. 아보카도 씨앗은 달걀 모양인데 자세히 보면 세로로 금이 있다. 그 부분이 갈라지면서 밑으로 뿌리가 나고 위로 싹이 올라오기 때문에 뾰족한 부분을 위로 해서 흙 위에 살포시 놓은 상태로 기다려준다. 흙이 너무 적은 것 같아 나중에 더 추가해주었다. 흙에서 발아시킨 씨앗은 수경 발아보다 훨씬 오래 걸.. 2021. 8. 10.
스파트필름 키우기 물주기 방법 #스파티필름키우기 #과습조심 예전에 스파트필름을 선물받았던 적이 있는데 예쁜 하얀 꽃까지 피웠지만 결국 과습으로 죽였던 적이 있다... ㅜㅜ 지금 키우는 스파티필름은 아직까지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스파티필름은 여러해살이 관엽식물로 12~30℃에서 잘 자라며 5℃ 이상 온도에서 월동 가능하다. 스파티필럼은 공기정화 능력이 매우 뛰어난데, 특히 아세톤, 메틸알코올, 에틸알코올,벤젠, 암모니아, 트리클로로에틸렌, 포름알데히드, 자일렌을 제거하는 능력이 있다. 나사NASA에서 진행한 실험에서 공해물질을 모두 제거할 수 있었던 식물 중 하나가 바로 스파트필름이라고 한다. 그만큼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한 식물. 스파트필름 물주기는 재미있다. 목이 마르면 이파리를 축 늘어뜨리기 때문! 원예 전문가들은 가장 싱싱.. 2021. 8. 3.
오렌지 자스민 꽃 향기가 가득 #오렌지자스민 #오렌지자스민꽃 오렌지자스민에 언제부턴가 꽃봉오리들이 맺히더니 귀여운 하얀꽃이 폈다 향기가 진짜 진하고 향긋하다! 책상 옆에 있는데 앉아있으면 향기에 취할 것 같이 은은한 향기가 난다 오렌지자스민은 그 꽃의 향기가 자스민+오렌지 라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원래 자스민 나무가 아니고 칠리향이라는 나무이다 영어이름은 Murraya paniculata (무라이아 속) 그런데 외국에서도 국내에서도 대중적인 이름은 오렌지자스민으로 통용된다고 한다. 꽃봉오리가 여러 개 맺혔는데 아쉽게도 전부 다 꽃을 피지는 못했다 어느 순간 되더니 한 개씩 떨구어버렸다 나는 화분을 전체적으로 건조한 듯 싶게 관리하는 편인데 아마 물이 부족할 때 아직 애기인 우리집 오렌지자스민이 꽃가지를 하나씩 떨어뜨리는 것.. 2021.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