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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은 :)

중국 계림 자유여행 阳朔 양삭 둘째날 싱핑고전 兴坪古镇 흥평고진 20위안 배경 인상유삼저 印象刘三姐 공연

by Be appreciative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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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은 오전부터 버스를 타고 씽핑구쩐으로 출발


창문에 兴坪 붙여놓은 소형버스가
수시로 다니는 것 같았다
씽핑으로 가는 버스는 편도 1인 15원
양삭 시내에서 출발해서 40분 정도 걸린 듯 하다



나무가 많아 멋스러운 동네



알고보니 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붙어있는 관광지
흥평고진 골목길과 연결되어 있다
일단 우리는 20원 배경 장소를 찾으러 산책 시작




이강(漓江)을 따라서 산길을 걷다보면
런민비 20원에 나오는 풍경이 보인다는
포토스팟이 3,4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표지판으로 안내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20원 지폐를 들고 줄 서서 사진찍는다



포토 스팟마다 돈받고 사진 찍어
인화해준다는 장사꾼들이 있는데 사람들 모두
그 옆에 줄서서 각자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사진찍어가는 웃픈 광경😂


공기 좋고 경치 좋다

가는 길에 바나나 꽃!!



이강에서 보트타는 선착장이 있는데
우리 스타일은 아니어서 패스
보트가 엄청 많이 줄지어 있다
성수기 스케일 상상됨



산 곳곳에 대나무 숲이 많아서 신기했다



산책로 따라 걷다보면 곳곳에
강 가까이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물 가까이 가면 참 아름다운 계림의 풍경이 펼쳐진다



물고기 잡는 새 가마우지랑 어부할아버지랑
사진찍는 사람들



꽤 많은 숫자의 대나무 보트와 묶여있는 새들
단지 기념사진을 위한 관광 상품 같았다





20원 배경 포인트마다 사진 찍었지만
첫 번째 포인트에서 찍은 게 제일 그럴듯하다
여름이 아니어서 강바닥이 얕은 게 조금 아쉬웠다



남편이 찍어준 베스트 포토 ⬇️




이강 산책을 마치고 고전 골목길을 걸어봤다


전통의상(?) 입고 기념사진 찍는 가게는
양삭 시내 어딜 가든 많이 보인다




죽통밥이랑 무슨 닭요리로 간단히 점심먹고-


예쁜 카페로 들어가봤다


양삭 카페들에서는 계화(오스만투스)를 띄운
라떼와 아메리카노를 파는데 계화 향이 꽤 세서
호불호는 갈릴 듯 하다


계화꽃을 띄운 아메리카노!


그리고 이 카페에 아기고양이가 넘 귀여웠다


이 아이가 스스럼없이 다가와서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내가 앉았던 자리가 고양이 자리라고😅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
버스 터미널은 이렇게 생김




저녁엔 숙소에서 미리 예약해 둔
인상류삼저 印象刘三姐 공연보러 외출
숙소에서 좀 더 저렴하게 티켓을 샀지만
픽업서비스는 넘 별로였다… 늦게오고 꽉꽉 채워가고
뭐 그래도 걸어갈 거리는 아니었으니.


공연장까지 들어가는 길이 아주 화려하다
입구에서부터 한참 걸어들어감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인상 印象 시리즈는
각 지역의 독특한 풍경을 세트장으로 사용하는 게
특징인데 현지의 배우들을 캐스팅해서 그 지역의
설화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든 공연이다
멋진 자연경관, 음악과 화려한 조명 연출이 있지만
뮤지컬 같은 건 아니고 잔잔한 공연이었다
(사실 시안의 장한가 같은 스케일인줄 알았다가
완전 다른 형식의 공연이라는 걸 알게 됨.
이로서 다음에 남편에게 장한가를 보여주러
시안에 갈 이유가 생겼다!)





둘째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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