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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은 :)

깨진 아이섀도우 에탄올로 살려보자 / 아이쉐도우 복구

by Be appreciative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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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외래어표기법에 맞는 표현은
"아이섀도" 랍니다ㅎㅎ



잘 쓰던 아이섀도를 실수로
한 번 떨어뜨렸더니
이렇게 박살이 났다;;

 

움직이고 가루 떨어지는 채로
손도 안대고 며칠 째 그냥 사용하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더니
에탄올로 깨진 아이섀도를
복구하는 방법이 있었다. 

 

먼저, 아이섀도를 색깔 별로
옮겨담을 공병을 준비한다.

ㅎㅎ 오래된 아이섀도를 비우고
안쪽은 에탄올로 한번 씩 닦아냈다.

 

그 다음, 복구할 아이섀도를
원하는 색깔 별로
종이 위에 올려놓았다.
원래 네 가지 색인데
비슷한 두 가지 색은
섞어버리기로 결정~


스파출러로 조금씩 긁어내면서
가루로 만들어줬다.
굳이 고운 가루로 만들 필요는 없다.
에탄올 섞으면 자연스럽게
한 덩어리로 섞여진다. 

 

에탄올 떨어뜨리는 사진을
못 찍었는데 (조심스럽지 못하게 들이부음;)
가루를 공병에 담고 집에 있는
소독용 에탄올을 조금씩 넣어 섞어주면
죽처럼 뭉쳐지면서 점도있는 상태가 된다.

 

살짝 점성이 있는 제형이 되기 때문에
스파출러에 들러붙지도 않고 
천천히 살살 모양을 잡으면 된다.

 

 

뭔가 아이섀도 개수가
늘어난 기분이네 ㅎ
이제 드디어 화장할 때
가루 안떨어지겠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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