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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은 :)

셀프빨래방에 가서 이불빨래를 해 보았다 / 24시셀프빨래방 가격 이용방법

by Be appreciative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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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맞이 이불을 구비했다 
밝은 색 침구를 써보고 싶어서. 
쌈지막한 이불세트를 주문했다 ㅎㅎ
먼지없는 이불로 검색해서
가성비 알러지케어 차렵이불 세트로~
생활하다보면 이불먼지가 장난이 아니다 ㅠㅠ
가뜩이나 신랑이 비염으로 고생하기에 
생활환경에서 최대한
비염 요인을 없애려고 노력중이다.

이불이 도착해서 첫 세탁을 해야했다~
전부터 이용해보고 싶었던
셀프빨래방을 가봤다.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어서
좀 긴장?되었지만
때마침 빨래방에 계셨던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기계 사용법을 안내해주셨다 ㅎㅎ
하지만 안내해주는 사람이 없어도
셀프로 사용가능하게끔
가게 곳곳에 친절하게
매뉴얼이 크게크게 써져있다.

 

내가 이용한 빨래방은
워시프렌즈 배곧점이다.
먼저 전화번호로 회원가입을 하고
비밀번호를 설정한다.
3만원 충전을 하니까
엄청 큰 빨래가방을 증정품으로 주셨다.
이불 들고 가기에 넉넉하다 ㅋㅋ

 

대형 세탁기, 건조기가 각각 세 대씩 있고
운동화 전문 세탁기와 건조기도 따로 있다.

세탁기는 18kg 두 대,
27kg 한 대가 있는데

이렇게 큰 세탁기는 처음 사용해본다 ㅎㅎ

일단 비어있는 세탁기에 빨래감을 넣고- 
문을 잘 닫은 후에-
기계로 가서 로그인을 하고- 
해당 세탁기 번호를 선택-
세탁 코스를 선택- 
(쾌속, 표준, 고급, 최고급 등)

하고나면 충전한 금액에서
그 코스가격만큼 차감이 되고,
선택한 세탁기에서 소리가 난다.
그럼 다시 세탁기로 가서- 
선택한 코스 버튼을 다시 한 번 눌러주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세탁이 시작된다.

큰 이불 빨래 표준코스도 30분 컷. 세탁기 힘이 엄청 좋다 ㅋㅋ

 

모든 세탁기는 코스에 맞게
자동으로 세제가 투입이 된다.
따로 세제를 넣지 않는다.
퍼실 세제와 다우니 유연제를
사용한다고 크게 걸려 있다 ㅎㅎ 

 

세탁이 끝날 때 쯤 다시 기계로 가서
바운스라는 건조기 유연제를 사 본다
티슈 형태의 유연제이다
2장에 500원이다.

자동 판매기도 충전된 금액
또는 동전으로 구매할 수 있다.

 

건조기 사용 역시 동일한 순서로
비어있는 건조기에 빨래를 넣고-
(건조기 유연제도 함께 투입)
기계로 가서 로그인 후- 
건조기 번호와 건조시간 선택-
해당 건조기로 와서-
온도선택(고,중,저) 및 확인 버튼-

건조 중에도 언제든지 온도 버튼을 눌러
건조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빨래를 옮길 수 있는 카트가 있어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이동이 편리하고
건조기는 아무때나 문을 열 수 있어서
잘 마르도록 빨래를 뒤집어주거나 할 수 있다.

건조 역시 30분 정도 걸린다. 전체 빨래가 한 시간 정도면 끝난다.

 

운동화 세탁/건조기도 좋아보였는데
다음에 이용해봐야지 ㅎㅎ

 

빨래방 한 켠에 게임기도 있다 ㅋㅋ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보여서
여기로 와서 빨래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집에서 쓰는 세탁기도
세제 양을 남용하는 것 때문에
쉽게 더러워질 수 있는데
빨래방 세탁기는
자동으로 적정 양이 투입되니
오히려 안심할 수 있었다.

대신 빨래감에 맞게 중성세제 등의
다른 세제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뭐, 울이나 구스같은 섬유 제외한 대부분은
퍼실로 커버 가능할테니까~ 

각 기계는 표준 코스로 30분 정도
돌아가는 것 같고 비용은 5천원 안쪽이다. 
대형 빨래, 대량 빨래를 해야 할 때
세탁과 건조 합쳐서
1시간이면 끝낼 수 있다~
비용은 8500원~만 원 정도.

건조기 섬유유연제는 향이 정말 오래간다.
이왕이면 꼭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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