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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키우기 :]

레몬 먹고 씨앗을 심어보았다 새싹이 나왔다 레몬 키우기

by Be appreciative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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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무럭 자라는 레몬 새싹
레몬 키우기 레몬 씨앗 발아 

 

요즘 '풀멍'이라는 단어가 있다는데

매일매일 풀멍을 하고 있다 ㅋ

풀 보면서 멍때리기!

 

그 중에서도 레몬 먹고나서

잔뜩 나온 씨를 몇 개 심었더니

싹이 나와서 새싹 크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정확히 언제 심었는지

기록을 안 남겨서 아쉽지만

대충 짐작해보면 흙에 심은 지

보름만에 싹이 올라왔다

 

요리하면서 레몬에서 나온 씨들 중에

통통한 아이들로 골라서

5개를 흙 속에 박아두었는데

결과적으로는 100% 성공했다 >_<

아직 새싹이라 안심하긴 이르지만...

 

6월 2일 수요일 아침에

얼굴을 빼꼼 내민 레몬 새싹들!

 

 

그리고 같은 날 밤에 !!!

세 번째 아이도 쏙~!

 

 

그 다음 날 6월 3일 목요일

자고 일어났더니

네 번째 아이도 보일락말락

 

 

하.. 대박... 너무 기특해..!!

목요일 밤 10시 쯤에 보니

이렇게 꼬물꼬물 올라와 있는

새싹 네 개 ㅜㅜ 감동

 

 

이 때 까지만 해도 나는 내가 씨앗을

4개 심은 줄 알았다.

새싹 3개는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는데

나머지 하나는 유난히

성장속도가 느려서

흙을 살짝 들춰봤더니

다섯 째가 아직 싹이 안 나온 채

뿌리가 옆으로 자라있었다.

(너무 신기했는데... 사진 남겨둘 걸.)

다행히 느린 아이도

뿌리는 잘 나와있었다.

 

며칠 기다려보자 하면서

잠시 방치해 두는 사이에

세 아이만 폭풍 성장을 했다!

 

오늘은 남편한테 다섯 째를 보여주었더니

껍데기를 벗겨주는 게 낫겠다 해서

제왕절개 수술(?)에 들어가고

팔 걷은 김에 아이들 집을 옮겨주었다

 

 

일단 성장이 더딘 두 아이를

같은 컵에 옮겨주었다

겉껍데기를 벗겨준 아이는

그 동안 갑갑했는지

당장이라도 나올 것 같은 느낌

 

 

요기가 원래 있던 집

가운데 심긴 아이는 고대로 안착

무럭무럭 폭풍 성장 중

 

 

건강한 나머지 두 새싹은

단독으로 심어주었다

당분간 잘 클 수 있겠지!

 

 

너무 애기들을 이사를 시켜서

살짝 불안하긴 한데 ㅠㅠ

제발 잘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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