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덥고 습한 요즘
식물들 돌보는 것도 엄청 신경이 쓰인다
하룻밤 사이에 하얗게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고
날파리도 한두마리씩 보이면 너무 싫다ㅠ
흙이 있는 이상 벌레는 필연적인데
식물만 좋아하고 벌레는 끔찍하게 싫어하는 나...
요즘 식물 유투브를 찾아가며
어떻게 잘 돌보아야 하는지 공부하는게 취미이다.
(화분 하얀곰팡이 없애는 법은 맨 밑에)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이오난사는 먼지먹고 산다고는 하는데
일단 햇빛을 보여주면 좋다고 해서 계속 빛을 보여주고 있다.
가끔씩 물에 담가주는데 얼마 전 담가놓고 잊어버려서 밑에 몇 장이 물러서 떼어냈다.
마사토를 유리병에 담아 그 위에 얹어놓았더니 뿌리? 꼭지? 부분에 초록색 새순이 생긴 것이 보였다.
번식할 수 있을까?!!
엄마 집에서 가져온 아이비
엄청 작은 아이를 물에 담가서 가져온 아이비이다.
위로 계속 잎을 내면서 잘 자라서 흙으로 옮겨주었는데 오히려 흙에 옮기고 나니 성장이 멈춘 듯 하다...
스킨답서스 그리고 몬스테라
보는 재미가 있는 몬스테라
스킨답서스는 계속 물 속에 방치 중... 그래도 새 잎이 계속 올라온다ㅠ
몬스테라는 조만간 수태봉을 셀프로 만들어 볼 예정
씨앗에서 자란 레몬
레몬도 잘 자라고 있다.
레몬 씨앗 4개가 성공해서 싹이 나오고 시간은 좀 걸리지만 계속 새 잎을 내고 있는 중. 힘내~~~
스파트필름
물 주는 재미가 있는 스파트필름
목마를 때 저렇게 축 늘어져있다가 물 흠뻑 주고나면 꼿꼿이 일어난다.
예전에 과습으로 죽인 적이 있어서 아예 물 빠짐 좋게 흙을 갈아주고 늘어질 때마다 물을 흠뻑 주곤 한다.
유투브에 보니깐 막 식물 엄청 많이 기르고 완전 플랜테리어로 집을 꾸민 분들의 동영상이 많이 있었다.
나는 벌레 무서워하고 그렇게 많은 식물을 돌볼 자신은 없지만, 식물들과 친해지고 싶기는 하다 ㅠ
지금 있는 아이들을 잘 키워내서 조금씩 늘려가보는 게 목표이다.
화분 위에 어느 순간 생기는 하얀 곰팡이들은 과산화수소수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오렌지자스민 흙에 하얀곰팡이가 잘 생기고 몬스테라와 유칼립투스 흙에도 가끔 보일 때가 있는데,
폭풍 검색해서 알아낸 방법이 바로 과산화수소수를 물과 1:10 비율로 희석해서 뿌리는 것.
그런데 사실 1:10 비율이 뭔가 제대로 곰팡이 박멸이 안 되는 것 같아 좀 더 진하게 섞어서 뿌렸다.
(하루 이틀 지나면 곰팡이 없어짐)
식물들에게 영향이 갈까 살짝 걱정은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도 식물들에게 크게 영향은 없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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