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맛있는 점심을 먹고 신나게 수다를 떨고 왔다.
이제 코로나는 그냥 생활의 일부가 된 듯,
주말에 나가보면 식당이나 카페나 사람들 많다;;
어쨌든 오랜만에 언니랑 이런저런 수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에오니
때마침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해 있었다.
기분좋음 ㅋㅋㅋ
찜해 둔 카페를 갔는데 실내에도, 야외테라스에도
이렇게 많은 식물들로 인테리어를 해 놓은 카페이다.
초록초록한 인테리어가 정말 마음에 든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았다.
언니도 나도 초록이들을 좋아해서 눈이 즐거운 곳이었다.
블루베리 나무가 있었는데
정말로 블루베리가 꽤 많이 열려있었다~
머리에 솜털이 나 있는 새들이 와서 블루베리를 따 먹었다!
잘 익은 블루베리만 따 먹는 새들이 신기했다.
집에 돌아와서~
도착한 택배는 캔들워머세트.
전부터 정말 갖고싶은 아이템이었다.
향초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워머로 꼭 사용해보고 싶었구...
폭풍 검색을 해서 결국엔 마음에 드는 걸 찾아냈다 ㅋㅋ
인테리어 조명 겸 좋을 것 같아서
빌리지 캔들 두 개와 함께 구매했다.
빌리지 캔들은 처음 보는 브랜드였고
양키캔들이랑 비슷하다는데
양키캔들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그냥 어떤 향기인지 써 있는 설명대로 보고 골랐다.
할인된 가격으로 팔고있는 향초들도 있어서
그 중에 두 개를 골라봤는데 성공적이었다~
마운틴 리트리트는 이름만 보고서는
산 속 나무 향기나 허브 향이 날 것 같았는데
받아보니 뚜껑을 살짝만 열어도 달달한 향기가 진동했다.
뭔가 무게감 있는 달달한 향기이다.
다른 하나 잉글리쉬 가든은 이름처럼
꽃과 식물이 가득한 정원에서 날 법한 향기가 났다.
이것도 꽤 진한 향기.
서로 다른 매력의 향이 나는 두 가지 캔들이고
내 취향에도 꼭 맞아서 잘 고른 것 같다.
이렇게 불을 켜 두면 은은한 조명이 된다.
저녁에 켜 놓으면 심신안정의 효과도 있는 것 같고 ㅋㅋㅋ
개인적으로 냄새나 향기에 조금 민감한 편이어서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오고 습한 날씨에는
빨래나 음식하고 나서 집안 냄새가 거슬릴 때가 있다.
이제는 집도 기분좋은 향기로 채울 수 있겠지.
좋은 사람을 만나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고,
처음 보는 이름모를 새가 블루베리 따먹는 모습을 감탄하면서 구경하고,
위시리스트 쇼핑에 성공해서 인테리어와 향기 모두 만족했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더하기.
캔들워머리뷰
https://blog.naver.com/ldymin0120/222042538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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