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스 알 아히요 :
감바스(gambas)는 새우를, 알 아히요(al ajillo)는 마늘 소스를 뜻하는 스페인어.
완전 간단하고 맛있어서 가끔 해 먹는다.
오늘은 그냥 있는 재료로
내맘대로 조리해본다.
간단하게 조리해서 맛있게 먹기!
새우는 마트에 종류가 많이 없었는데,
머리가 제거된 베트남산 냉동새우를 샀다.
새우 고르는 방법 :
살아있는 새우 아니면 냉동 새우를 살 것!
새우가 죽으면 머리 부분의 내장기관에서
소화효소가 나와 새우살을 녹이기 때문에
머리가 붙은 채로 오래 방치된 새우는
식감이 푸석푸석하게 된다고 한다.
머리가 제거된 채 냉동된 새우를 고르는 것이
탱글탱글한 식감의 비결!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유튜브 영상↓
먼저 새우는 얼음물에 해동해서
소금과 후추 간을 조금 해 놓는다.
음... 해동하면서 간을 해 버렸다ㅋㅋ
완전 간단한 재료.
마늘 많이!
원하는 만큼 넣으면 되지만
한 주먹 정도는 넣어야...
토마토는 방울토마토를 준비했다.
그리고 원래는 페페론치노가 필요하지만...
없으니까 냉동실에 있던 홍고추 약간ㅋㅋ
올리브유~ 비싼 기름을 먹지는 않지만
언제나 엑스트라 버진으로 먹는다.
팬에 충분히 부어준다. 똑 떨어짐.
중요한 단계!
마늘을 지글지글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중약불에서 충분히 오래 튀겨주어야 한다.
마늘 향이 기름에 충분히 배어들도록...!
절대 태우면 안되고 불 조절을 잘 해가면서
고운 색깔이 나도록 튀겨준다.
이 단계가 시간이 좀 걸려서
그 동안 방토에 칼집을 내어주었다.
마늘 색깔이 고소해졌을 때
토마토랑 홍고추 투하
토마토가 익었을 때
소금 후추 바질 약간씩 간을 해 주었다.
개인적으로는 살짝 짭조름 하게
소금 간을 충분히 한다.
바게트를 못 구해서ㅠㅠ 어쩔 수 없이 식빵을...
너무 아쉽지만 없으니 어쩔 수 없지...
팬에 앞뒤로 한번씩 구워준다.
마지막으로 센불로 살짝 올린 다음에
새우 투하~ 금방 익는다.
새우가 동그랗게 완전히 말리고
붉은 색이 되면 완성!
없는 재료, 없는 식기로다가 완성한
감바스 알 아히요 ㅋㅋㅋ 식빵도... 없어보여...
하지만 맛은 보장됨 ㅋㅋ
탱글탱글 완벽한 식감의 새우!
감바스 알 아히요가 원래는 전채요리지만
메인 요리로 먹기도 한다.
우리는 한 끼 식사로 싹싹 긁어먹었다ㅎㅎ
고열량...이겠지...? 포만감이 오래간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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