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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네일 :D

다이소 네일 스티커 / 다이소 젤 네일

by Be appreciative 202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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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오랜만에 네일아트.

중국에 모든 네일 도구와 재료를 놓고 와서 손 놓고 있었는데
다이소 갔다가 네일 제품 할 만한게 있나 보고 왔다.
우리 집 앞에 있는 다이소에는 네일 제품이 많지 않아서 선택의 폭이 좁았다ㅠ

대충 있는 도구들로 해 보았는데 결과는 나름 괜찮은 듯~

한참 관리하지 않아 굳어진 내 손톱 큐티클... 가장 기본적인 도구들로 큐티클 제거부터 시작~


먼저 한참동안 손보지 않은 큐티클을 밀어내 제거해준다.

큐티클 리무버를 발라서 불려준 뒤 말끔하게 제거. 오랜만에 해서 피봤다ㅠ


그 후 아트를 할 재료... 간단하다! 처음 해 보는 제품들이라서 과연 잘 될지..?

젤네일 스트립이라는 아트 스티커, 원스텝 젤네일 클리어, 네일파츠

 

먼저 알콜 스왑으로 손톱과 큐티클 주변을 잘 닦아서 유분기를 제거했다.

 

그리고 나서 손톱 크기에 맞게 스티커를 떼서 붙여보았다.

제품에 사용 방법이 잘 나와있다. 그냥 손톱 표면에 스티커 꾹꾹 눌러 붙이고 파일로 손톱 모양을 다듬으면서 수직으로 갈아주면 된다


처음 해보는 거라... 뭔가 손에 안 익었지만 금방 요령이 생겼다.

스티커는 탄성이 있어서 쭉 늘어나기도 한다. 손톱크기에 살짝 모자란다면 핀셋같은 도구로 잡아당겨 늘려서 사용가능하다


스티커는 은근 접착력이 있어서 손톱에 한 번 붙으면 잘 떼어지지 않았다.
(떼어내면서 손톱이 상할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최대한 모양과 크기를 잘 맞추어 붙여준 뒤,
모자란 부분이 있다면 핀셋으로 스티커를 잡고 살살 늘리면서 붙이면 된다.

스티커를 붙이고 난 후 젤네일로 코팅하기 위해서
원스텝 젤네일 클리어를 사 보았다. 이것도 처음 사는 제품..

일반적인 젤 네일과 다르게 베이스 젤과 탑 젤을 따로 바르는 것이 아니라
컬러 하나로(원스텝으로) 젤 네일을 완성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처음에 그것도 모르고 베이스랑 탑젤을 한참 찾았다는.

원스텝 젤은 꾸덕한 제형이라고 설명서에 쓰여 있으나... 전혀 아님. 매우 잘 흐르는 가벼운 제형임!!!


일단 베이스와 탑 단계 없이 한번의 큐어링으로 젤네일을 완성한다는 것이 매우 간편하게 느껴졌다.
나같이 약한 손톱에 손상도 적을 것이고~~
그런데 원스텝 젤네일 클리어는 제형이 너무 묽어서 바를 때 조금 힘들었다.
설명서에 써 있는 것과는 반대로 일반적인 젤 네일보다 점도가 약해 흐르는 제형이기 때문에
바를 때 매우 얇게 도포되고 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했다.
컬러젤이라면 두번 세번 겹쳐서 잘 발라야 할 듯. (다음에 컬러젤 해봐야겠다!)

큐어링 60초로 완성해봤는데 결과는 나름 괜찮았다. 광택도 꽤 있었고 매끈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스티커 파츠를 붙이고 클리어 젤을 발라 큐어링해서 완성했다!

 

완성된 다이소 제품 젤 네일! 스티커로 매우 간편하게 완성했다~~ 나름 귀엽고 마음에 든다!

 

다이소 스티커 제품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냥 간단하게 네일아트 느낌을 내고 싶을 때 하면 좋을 것 같다.
시간이 좀 지나봐야 지속력도 알게 되겠지만 네일아트 하는 과정은 매우 간단했다. (빨리 떨어질 가능성이 있음..)

원스텝 젤네일은 묽은 제형으로 바르기가 조금 힘들지만 큐어링 단계를 최소화해서 손톱에 무리도 적을 것 같다.
꾸준히 써 봐야 지속력도 알 수 있겠다. 

빈약한 도구들이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네일아트를 해서 확실히 기분전환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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