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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손톱에 아무것도 안하고 기르기만 하면서
손톱 건강을 위해 일반 폴리쉬도 사용해볼까 생각하던 중,
올리브영에서 웨이크메이크 매니큐어 세일을 하길래 몇 가지 색을 사 봤다.
젤 네일이 아닌 일반 매니큐어 사용은 오랜만!
올리브영에는 매니큐어 브랜드는 웨이크메이크랑 3CE 두가지만 있는건가..?
웨이크메이크가 더 합리적인 가격
정가 3500원 세일해서 2800원
종잇장 같은 내 손톱을 위해 강화제도 구입
핑크 강화제는 정가 5000원
아... 그런데 일반 매니큐어를 다룬지 오래되서 바를 때 애먹었다.
너무 어려워 ㅠㅠ
차분한 네일을 하고 싶었던 나는 진저 핑크 색 선택
톤 다운된 핑크 색깔이다.
겨우겨우 완성한 손톱
색은 참 마음에 든다. 올리브영 어플에서 베스트 컬러인 이유가 있는 듯.
주황빛 없는 어두운 핑크+베이지 색이다.
일반 폴리쉬여서 냄새가 좀 독하고
말리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그리고 나는 일반 매니큐어 바를 때마다 느끼지만
어느정도 말랐을 때 기포가 자꾸 생겨서 바르기가 어렵다ㅠㅠ
최대한 얇게 바르고 한 콧 한 콧 충분히 말린 다음 바르는게 정석인 듯...
물론 나의 브러쉬 컨트롤이 안 좋은 것도 이유겠지만.
그래도 탑코트를 바르고 나니 기포는 어느정도 가려지긴 했다.
손톱에 가는 무리는 덜할테니 당분간은 매니큐어 칠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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