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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키우기 :]

우리집 초록이들 기록하기: #스킨답서스#에피프레넘

by Be appreciative 2019.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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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란과 함께 선물받았던 스킨답서스 !
일본 언니가 주셨는데
그때 나한테 알려준 이름은 '포투스' 
당연히 나는 아무것도 모름 
엄마한테 사진찍어 보여주니 '아~ 스킨답서스~!' 
한국이랑 일본이랑 유통되는 이름이 다른가보다

대표적인 수경재배식물로
물에만 담가놓아도 정말 잘 자란다 
마디마디 붙어있는 공기 뿌리가
물에 닿게 해 놓으면 금방 흰 뿌리가 자라나오고
새로운 잎을 계속 만들어낸다

 

 

백과사전에는 대표이름이 에피프레넘으로 소개되고 있다
그 외에도 무지 많은 명칭들... golden pothos(이게 일본에서의 명칭인가봐), Ceylon creeper, hunter's robe, ivy arum, money plant, silver vine, Solomon Islands ivy, taro vine 등등

그리고 영어로 devil's vine 혹은 devil's ivy라고
불리는 이유는 바로 죽이는게 거의 불가능하고
어두운 곳에 방치해도 초록초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ㅋㅋ 근데 나 이 아이도 죽일 뻔했는데...

스킨답서스는 독성이 있어서
애완동물들이 만지지 못하도록 관리해주어야 하고 사람에게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수 있어서
아기들이 입으로 가져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잎에 먼지가 쌓여있네...ㅋㅋ

 

스킨답서스는 일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가스불을 사용하는 주방에 놓으면 좋다고 한다

 

꺼내서 의자에 올려놓아보았다. 계속 길게 다리를 뻗으면서 새 잎이 자라나오는 중이다!

 

벽을 타고 자라는 덩굴 식물이다
그 모습이 정말 예쁘다. 빨리빨리 자라서
벽을 뒤덮으면 더 멋질 것 같은데...

나는 이 아이를 흙 화분으로 옮겨주다가
뭘 잘못했는지 시들시들해져서 죽일뻔한 적이 있다. 아마도 그래서 같은 기간 동안 자란 접란만큼 크게 자라지 못한 것 같다.
스킨답서스처럼 생명력이 강한 식물들이라도
물에서 흙으로 옮겨줄 때에는
좀 더 신경 써서 관리해주어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직사광선은 피해야 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밝은 곳에 놓으면 더 잘 자라는 것 같다.

 

봄이 되니 새 잎이 나오는 속도가 더 빨라졌다

 

나의 원예 입문 친구 스킨답서스! 

나의 경우에는 식물들을
과습으로 죽인 적이 많아서
가장 신경 쓰는 것은
1. 가급적 물은 오랜만에 충분히 주기
2.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기  

그런데 정말 이 두 가지만 신경써도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는 걸 볼 수 있었다.

ㅎㅎ 아직 녹색식물들만 기르고 있지만 조만간 꽃에도 도전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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