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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은 :)

베트남 하노이 여행 쇼핑리스트

by Be appreciative 2019.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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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 다녀온 가족여행지는 바로바로 베트남 하노이 ~~~!

나름 잘 준비한다고 했지만 예상치 못한 일들도 마주치고, 생각보다 더 힘들기도, 더 재밌기도 했던 하노이 여행!

인터넷에 워낙 베트남 여행정보가 많이 있어서 여행 준비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나도 시간 날 때마다 나만의 여행기록을 천천히 정리해보려고 한다.

그 첫 번째는 바로 쇼핑리스트 ㅋㅋㅋ

대부분의 쇼핑은 하노이 롯데센터 지하 마트에서 했고~ (선물용 커피 식품 등) 
라탄백은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서 구입했다~ 사진 고고

 

캐리어 가득 찬 먹을거리들ㅋ 대부분 선물용


커피, 망고젤리, 건망고, 초콜릿, 라면 등등.
이 외에도 시부모님과 함께 구입한 것들이 더 많은데 일단 몇 가지만 정리해본다.

베트남 가면 누구나 사온다는 필수품목ㅋㅋㅋ 콘삭커피, 잭푸르트칩, 망고젤리

콘삭커피는 서너 개 다른 종류가 있는데, 커피필터 10개 들이 한 박스 가격이 63600 VND = 한국 돈 3200원 정도.
조금 더 저렴한 것도 있고. 헤이즐넛 향 커피를 마셔봤는데 괜찮았다. 포장도 깔끔해서 선물하기 괜찮은 것 같다. 

잭푸르트 칩은 150g 포장 38700 VND = 약 2000원.  잭푸르트를 말려서 칩스로 만든 것 같은데 바삭하고 잭푸르트 향이 난다. 이 과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계속 집어먹게 되는...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하는 간식인 것 같다.

LOT100 망고젤리 1kg 포장 198100 VND = 약 9900원. 

 

이런 초콜릿 종류도 많아서 한번 사보고

왼쪽 초콜릿은 64g 포장 43300 VND = 약 2200원 
오른쪽 초콜릿은 한 개에 30000 VND = 약 1500원

이건 꽤 고급진 차 세트

찻잎 두 박스 세트에 1399000 VND = 약 7만 원??? 헐 대박. 비싼 거였어. 이건 아무래도 가격을 잘못보고 산거 같다-_-
지금 글 쓰면서 영수증 확인하면서 알게된거.... 참나 

예쁘긴 하다. 차 포장봉투 겉면에 저렇게 베트남 여행지 곳곳의 멋진 사진이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몇 만 원짜리 차를 샀다니... 글 쓰다가 갑자기 기분이 다운되네...ㅋㅋㅋ 뭐.. 좋은 브랜드인가보다 ^^ㅋ 베트남 돈 단위 너무 헷갈려 ㅠㅠ

 

맘에 들었던 탬버린 라탄백

이 라탄백은 베트남 가면 꼭 사 와야지 했던 아이템이다.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탕롱 수상 인형 극장 바로 옆에 있는 가게에서 산 건데, 그전에 먼저 동쑤언 시장에 구경을 갔었다. 그런데 동쑤언 시장은 갈 곳이 아니다. 현지인들 주로 상대하고, 물건도 진짜 종류가 없다! 굳이 갈 필요가 없는 곳이었다! 

그래서 오히려 구시가지 번화가에 널린 가게들이 가격도 다 비슷하게 정해져 있고, 종류도 훨씬 많고 퀄리티도 좋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극장 간 김에 바로 옆에서 샀다. 처음에 240000 VND = 약 12000 원 불렀는데 나중에 다른 물건들이랑 같이 조금 더 깎아주셨다. (이건 싸게 잘 샀군 ㅋㅋㅋ)

그 사장님 한국어를 꼭 한국인처럼 잘하셔서 깜짝 놀랐다. 나중에 일본인 손님에게는 일본어로, 중국인 손님에게는 중국어로 유창하게 소통하는 걸 보고 몇 개 국어 하시냐고 물었더니 7개 언어를 할 줄 안다고?? 와 능력자~ 

그밖에도 먹을거리 위주로 알차게 쇼핑해왔다 ^^
물가가 싸니까 쇼핑도 재밌고 더 많이 못 사 와서 아쉬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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