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오늘은 :)

베트남 하노이 여행 #4 하롱베이 크루즈

by Be appreciative 2020. 1. 27.
반응형

여행기간 : 2019년 10월 30일~11월 3일

하롱베이 투어 / 크루즈 / 송솟 동굴 / 카약

 

첫 날 도착해서 여행사에서 투어 예약한 대로 아침 9시쯤 호텔 앞으로 픽업차량이 왔다.
뭔가 고급진 느낌의 리무진 밴인데 우리가 일등으로 타서 앞에 좋은 자리 네 좌석을 타고 갔다.
두 시간 정도 고속도로를 달려 하롱베이에 도착하는데, 가는 내내 바다가 보였다.
중간에 잠깐 휴게소도 들린다.

 

하롱베이에 도착하면 한참 개발중인 건물들을 보게 된다.
대기실 같은 곳에서 대기하면서 체크인을 하고 12시 쯤 승선한다.
우리가 탑승하게 될 프레지던트 크루즈!



캐리어는 직원들이 미리 객실 앞으로 옮겨다 준다. 우리는 1층 객실인데, 부모님 방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방이어서 더 좋았다. 나름 깔끔하게, 분위기 있게 꾸며져 있고 발코니가 있다! (발코니 때문에 이 크루즈 선택♡)
그렇지만 배 안의 객실이다보니 아무래도 소음이나 화장실 냄새 같은 것은 감안해야 한다 ㅎㅎ 

꽤나 마음에 드는 객실


객실 구경을 하고나면 곧바로 식당으로 부른다. 식당에 자리잡고 앉으면 간단한 직원소개를 하고 점심식사가 시작된다.
뷔페식인데 퀄리티는 꽤 괜찮았다. 다만 양이 엄청 넉넉하지는 않다는 점. 

배 위에서의 첫번째 점심식사


점심식사가 끝난 후 크루즈의 첫번째 일정은 송솟동굴 투어이다. 
안내를 따라 작은 이동보트를 타고 섬에 도착해서 동굴 트래킹을 하고 오는건데
사람이 워낙 많고 크게 볼거리는 없어서 지체하지 않고 그냥 루트를 따라서 한바퀴 돌고 오면 된다.
트래킹 중간 쯤 도착하는 전망대에서 사진이 아주 예쁘게 나온다! 

저 위에 보이는 곳 = 포토존! ㅋㅋㅋ
동굴 위에서 찍은 멋진 전경

 

송솟 동굴 투어가 끝나고 이어지는 일정은 카약이나 보트를 타러 또 다른 포인트로 이동하게 된다.
시부모님은 피곤하셔서 배에 머물기로 하시고, 우리는 카약을 타러 나갔다.
처음 타보는데 정말 재밌었다! 아쉬운 점은 재미붙으면 곧 끝난다는.. 30분 정도 카약을 탄 것 같다.
높이 독수리같은 새들도 날아다니고 섬 위에 돌아다니는 원숭이도 볼 수 있다.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카약킹 포인트는 아주 잔잔하고 고요하다


카약 일정이 끝나고 돌아오면, 해가 뉘엿뉘엿 지고, 크루즈 갑판에서는 간단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월남쌈 정성스럽게 예쁘게 싸는 방법을 열심히 설명해준다 ㅋㅋㅋ
호응하는 사람이 몇 없었지만, 시어머니랑 같이 나가서 월남쌈을 만들어 와서 시식했다.
마침 음료 해피아워라서 모든 음료를 1+1 해주는데, 칵테일을 주문해서 월남쌈과 함께 즐겼다.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음악과 야경을 감상하다보면 곧 디너가 시작된다. 
크루즈에서의 정식 만찬 ㅎㅎ

다음 글에 계속-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