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키우기 :]23 넘나 기특한 아보카도! #아보카도 씨앗발아#아보카도 수경발아#아보카도 키우기 예전에 그냥 인터넷 서핑하다가 아보카도 씨앗을 발아시킨 사진을 몇 번 봤었다. 나도 해보고 싶어서 시도하였으나 ~~ 두 번인가 실패 ㅋ 원인은 이쑤시개를 꽂아 물에 담가놓고서는 존재 자체를 잊어버려서 방치 >> 물은 다 증발 ㅋㅋㅋ 씨앗 밑부분이 항상 물에 닿아있도록 해야지 발아를 할 수 있는 건데... 그렇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아보카도를 먹고나서 안에 들은 씨앗이 동글하고 예쁘면 꼭 그렇게 도전을 하고 싶었다 ㅋㅋ 그래서 7월 초 언제인가 씨앗을 담가놓았다. 철저하지 못한 성격에 사진을 찍어놓지도 않았다... (아 물론 이번에도 실패할 수도 있구, 딱히 기록하지 않음) 근데 얘가 뿌리가 나왔을 줄이야 ? ㅋㅋㅋ 나의 무관심에도 아보카도 씨앗이 싹을 틔우고 자라고 있었다~ 아유 기특해라 이렇게 껍.. 2019. 9. 5. 접란 꽃 피는 모습 #클로로피텀 #나비접란 무더운 날씨에도 집에서 열심히 꽃을 피우는 접란! 풍성하고 화려한 꽃이 아니지만 조그맣고 귀여운 접란 꽃 꽃은 정말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 한번에 전체 다 피는 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펴서 조금 아쉽지만 뭔가 청순한(?) 느낌의 접란 꽃이다 최근 며칠 간 예쁘게 피어난 접란 모습을 담았다 2019.5.28 접란 꽃은 대체로 짧은 시간 피었다가 지는 것 같다 그리고 몇몇 자리에는 꽃이 지고나면 그 자리에 씨앗주머니 같은게 생긴다 이틀 후 2019.5.30 2019.6.2 그 다음날 2019.6.3 우리집 초록이들은 거실 창가에 저렇게 모여 있는데 거실에 햇빛이 엄청 많이 들어온다 해가 쨍쨍 내리쬐서 커튼으로 직사광선을 막아주고 선풍기를 틀어놓으니 식물들이 대체로 좋아하는 것 같다....는 .. 2019. 6. 3. 우리집 초록이들 기록하기: #스킨답서스#에피프레넘 접란과 함께 선물받았던 스킨답서스 ! 일본 언니가 주셨는데 그때 나한테 알려준 이름은 '포투스' 당연히 나는 아무것도 모름 엄마한테 사진찍어 보여주니 '아~ 스킨답서스~!' 한국이랑 일본이랑 유통되는 이름이 다른가보다 대표적인 수경재배식물로 물에만 담가놓아도 정말 잘 자란다 마디마디 붙어있는 공기 뿌리가 물에 닿게 해 놓으면 금방 흰 뿌리가 자라나오고 새로운 잎을 계속 만들어낸다 백과사전에는 대표이름이 에피프레넘으로 소개되고 있다 그 외에도 무지 많은 명칭들... golden pothos(이게 일본에서의 명칭인가봐), Ceylon creeper, hunter's robe, ivy arum, money plant, silver vine, Solomon Islands ivy, taro vine 등등 그리고 .. 2019. 5. 26. 우리집 초록이들 기록하기: #인도고무나무#Rubber fig 우리 집 초록이들 중 나의 최애♥ 바로바로 고무나무~ 고무나무 종류가 꽤 많은 것 같은데 잎이 이렇게 진한 녹색이고 타원형인 아이들을 인도 고무나무라고 부르는 듯하다. 이 고무나무에 애착이 가는 이유는! 죽을뻔한 아이를 살렸기 때문 ㅋㅋㅋ 처음에 아주 작은 화분에 잎은 달랑 세 장 있는 미니화분을 샀다. 그런데 내가 물주기에 서툴렀는지 계속 시들시들... 아마 과습으로 익사시키고 있었던 듯하다. 잎 한 장이 떨어지고 나머지 두 장도 겨우겨우 붙어있을 때 살려야겠다 생각하고 줄기를 댕강 잘라서 물에 담갔다 인내심 있게 기다렸더니 물속에서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기특하게도 ~~ 어느 정도 뿌리가 자랐을 때 흙으로 옮겨주었더니 그 후로 계속해서 새 잎을 내었다! 바로 이 빨간 부분이 새 잎으로 자란다! 식물을.. 2019. 5. 24. 우리집 초록이들 기록하기: #클로로피텀#접란#Spider plant 어렸을 때 거실 바깥 창 베란다에 엄마가 기르는 식물이 아주 많았다. 집 안에 정원을 들여놓은 것처럼 종류도 다양했다. 그런데 나는 한 번도 자세히 들여다본 적은 없었다. 엄마는 식물한테 관심 좀 주라면서 "얘네한테 인사도 해 주고 해야 잘 크지 ~" 벌써 십년도 훨씬 지난 옛날 기억이다~ 식물을 길러야지 결심했던 건 아닌데 이웃사는 언니들이 기르던 식물을 잘라 물병에 담아서 나누어준 것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나도 집에서 식물을 기르게 되었다 ! 물론 아직 왕초보이지만. 그리고 쉽지만은 않은 타지 생활에서 집에 식물을 기르고 관찰하는 것도 나름 소소한 힐링이 된다는 걸 깨달았다. 이제는 나도 예전에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화분들에 물을 주면서 말도 걸어주고 그런다 ㅋㅋ 처음에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여러번 죽인.. 2019. 5. 17. 이전 1 2 3 다음